말레이시아여행 다시 가면 꼭 가져갈래요 준비물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여행 준비물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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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열흘동안 말레이시아에 머물면서 이건 가지고 오면 좋았겠다-라고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말레이시아 여행 필수까진 아니지만 있으면 여행의 질이 2배 올라가는

준비물편 스타트!

 

 

1. 후드집업(가디건X, 볼레로X)

 

말레이시아가 엄청 더운 나라지만 실내는 그만큼 냉방을 잘하는 나라다.

나도 그래서 미리 여름 가디건을 챙겨갔는데..

여름 가디건 정도가 아니라 진짜 따뜻한 가을겨울용 후드 집업 정도 가져가야 한다고 봅니다..ㅎㅎ

 

 

이건 특히나 나처럼 수족냉증이 있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 국한되기는 한다.

특히나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더위답게 실외에 있으면 엄~청 더운데

쇼핑몰같이 내부로 들어오면 에어컨 바람이 엄~처 쎄기 때문에

온도차 실패로 컨디션이 좀 떨어지곤 했다 ㅠㅠ

 

추위를 많이 탄다면 얇은 여름 가디건이 아니라,

두툼한 후드 집업 정도는 가져가는 것을 추천!

 

 

2.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호텔에서 자는 내내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기 때문에 목이 엄청 건조해진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끄고 자면 덥기 때문에 끄고 잘수도 없는 상화 ^^

 

목이 건조하면 또 삶의 질이 쭉 떨어지는 거 아시쥬..?

현지에서 살까 하다가 타이밍 놓쳐서 한국와서 산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동네 약사님한테 추천받아서 샀다. 

 

휴대용 가습기를 가져갈 수 있으면 추천이고, 수면용 입테이프도 같이 가져와서

기관지를 보호하면 좋을 거 같다.

(이건 동남아 말고 모든 여행에 필수!)

특히 나 말고도 주변 한국인들이 목이 많이 건조해지고 기침을 많이 하는 걸 봤기 때문에

기침 상비약도 가져오는 것을 추천!

 

 

3. 데이터 10GB 이상 유심(또는 로밍) 

 

이건 여전히 나의 불가사의 중 하나인데..ㅎㅎ

정말 신기한 것이 말레이시아의 큰 쇼핑몰을 거의 다 다녀왔지만 쇼핑몰 자체에서 WIFI를 제공하는 경우가 없었다.

 

우리나라가 워낙 와이파이를 잘해놔서 그런거겠지만.. 아니 큰 쇼핑몰가서 와이파이 못쓰는 경우는 없잖아요?

여기서는 쇼핑몰 자체에서 와이파이를 제공하지 않고 대신 매장마다 와이파이를 따로 쓰는데,

와이파이에 락이 걸려있어서 매장마다 이걸 확인하고 써야한다. 

그마저도 가끔 매장측에서 와이파이 번호를 모르는 경우도 있어서, 결국 내 데이터를 쓸 일이 생각보다 많았다.

 

그러다보니 데이터도 금방 써버림;;;;;;;; 나중에 그랩쓰려니 와이파이가 안걸려서 엄청 불편했다 ㅠ_ㅠ

5GB 정도 데이터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진즉에 다써서 불편했다.

 

그래서 로밍을 하고 가거나, 아니면 데이터 10GB 이상의 넉넉한 데이터를 갖고 가는 걸 추천!

 

 

(이건 나의 추측이긴 한데 여기 현지에서 데이터무제한 이용료가 너무 싸서 사람들이 와이파이를 드물게 쓰는걸지도..?)

 

 

4. 비타민 포함 영양제

 

이것도 모든 여행 공용이긴 하나, 체력 소모가 많은 것을 감안해 비타민 등 영양제를 챙겨오면 좋을 것 같다.

특히나 말레이시아처럼 외부 실내 온도차가 다른 곳에서는 더 기가 쭉쭉 빠진다 ㅠㅠ

 

물론 현지에서 비타민을 사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과일이나 비타민 음료 많이 마시기!

나는 저 Booster라는 100% 오렌지쥬스를 먹었다. 진짜 꿀맛 j맛 !!

 

 

 

5. 넉넉한 보조가방

 

 

말레이시아는 진짜 쇼핑 천국이다.

우리나라 백화점, 몰과 비슷하기는 한데 여기도 쇼핑몰에 진짜 진심인 것인지

쇼핑몰을 정~말 잘해놓았고, 갈 곳도 한 두곳이 아니라 많다.

(파빌리온, 메가몰, 트윈타워 등등)

 

뜻하지 않게 쇼핑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캐리어에 짐 넣기가 조금 어려울 정도?

말레이시아 여행 버킷리스트에 쇼핑이 포함되어 있다면

여행 짐쌀 때 쇼핑할 공간을 넉넉히 가져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 열흘동안 머문 말레이시아 호텔 투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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