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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뉴욕 JFK 공항 입국심사 후기 본문
미국여행 뉴욕 JFK 공항에서 입국심사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미국여행 중 가장 무서웠던 것은 바로바로 입국심사다.
영어를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다른 나라, 그것도 미국에서
입국심사를 해야한다는 것이 나에게 입국 전부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미국 입국 심사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마..이런느낌?
깐깐한 코쟁이아저씨들한테 영어 질문당하고 어버버 잘못 대답하다가 진실의 방 들어갈 것 같은..그런 느낌 ^^;
특히 나는 몇 주간 방문할 예정이라 한국음식을 가져가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미국여행 음식 반입조건이 까다로웠다.
미국 여행 시 반입 금지 음식물은?
과일 및 채소 (냉동, 살균, 살충 처리된 제품은 가능)
육류 (냉동, 조리, 살균 처리된 제품은 가능)
육류 가공품 (소시지, 햄, 육포, 만두, 고기 성분의 라면 스프, 다시다 등)
난류 (삶은 계란, 가공된 제품 등)
유제품 (치즈, 버터 등)
수산물 (냉동, 살균, 살충 처리된 제품은 가능)
꿀, 수제 푸드
식물 및 씨앗
미국여행 시 반입 음식물을 몰래 가지고 갔다가 걸린다면?
그 자리에서 즉시 압수 및 폐기되며, 최대 $10,000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한다(후덜덜..)
그렇게 설레임 반, 긴장 반으로 가득했던 미국행 비행..
뉴욕에 가까워질 때쯤이야 불안감이 고개를 들었다.
어느정도 입국심사 예습을 했어야했던 것은 아닌가?
나란 넘 정말 아무 준비없이 왔잖아..?
그래도 미국 입국심사인데 단골 질문이나 모범답안 등을 공부하고 갔어야했던 것은 아닌가..
혹시 잘못 대답해서 공항에 억류되면 어떡하지???
갑자기 시작된 근심 꼬리물기........
어쨌든 뉴욕은 가까워지고 있었고.. 발밑에 뉴욕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
대한항공타고 13시간만에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 도착!
원래 15시간이었는데 2시간 단축이 되었다.
하늘길도 사정에 따라 교통체증이 없어지는건가? 이런 경우 처음이라 너무 신기 ㅎㅎ
그렇게 고대하던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공항이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었다.
도착하고 게이트에서 얼마 내리지 않아서 금방 입국 심사대에 다다르게 되었다.
여기서 외국인 전용 패스에 한참을..정말 한참을 기다렸다.
입국심사로 긴장은 되지만, 여기저기 뉴욕스러운 풍경을 보면서 내가 미국을 왔구나,
뉴욕을 왔구나 라는 생각에 조금씩 두근거리기 시작
그리고 점점 가까워지는 나의 차례. 두구두구두구
사실 여기서 비밀은.. 난 기어이 가져가지 말라는 고기스프 함유된 라면을 가져갔다 ^^.
캐리어 깊숙히 몰래 숨겨놨는데 관련해서 물어볼까봐 너무 심장이 쫄깃거렸다.
그렇게 나의 시작된 입국심사.
아래는 기억나는 대로 끄적여보는 공항직원과의 대화이다.
직원) 안녕? 패스포트 보여줘
나) 어 여기있어
직원) 미국에 왜왔어?
나) 어, 나 비즈니스 트립으로 왔어
직원) 얼마나 있을거야?
나) 어 나 언제까지 있을거야
직원) 어디 묵을데는 정해졌어?
나) 응 호텔에 있을거야
직원) 너 뭐 가지고 오면 안될 거 갖고 온거있니?
나) 어? 아니 그런거없어..
직원) 음식물 같은거?
나) 없..어
직원) 응, 됐어 가봐
끝..?
생각보다 초간단하고 초스피디하게 끝나버려 허무했을 정도.
나를 집중적으로 파헤치며 물어뜯는 느낌이 아니라
왠지 모르게 아쉽기도 하고(?)
어쨌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공항을 빠져나왔다.
JFK 공항은 생각보다 참 볼건 없었다.
존에프케네디 공항이길래 볼 거많은 줄 알고 엄청 기대했는데 볼만한 거리는 없는 것으로..ㅎ
갑분 인천공항 자부심 생겼다.
이상 미국여행 시 방문한 뉴욕 JFK공항 입국심사 후기였다.
나같은 쫄보 심장들은.. 음식물 반입 괜히 걸리지말고 가져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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